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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할때부터 출산때까지 엽산을 먹는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분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엽산을 먹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엽산을 먹는 시간 / 용량 / 복용시기 / 종류 / 부작용/ 함께먹었을때 좋은 궁합인 영양성분까지 알려드릴게요.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틈틈히 답글도 달고 다음 내용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 엽산을 먹는이유 >


1. 태아의 신경관결손증 예방
- 임신 전부터 엄마의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다면 뱃속의 아이가 신경관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낮추는데 엽산과 비타민B12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2. 혈액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
- 임신중 태아는 엄마에게 혈액을 공급받기 때문에 기본적인 혈액 요구량이 증가해서
임산부의 혈액생성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철분과 함께엽산도 혈액 생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3. 심혈관 질환및 모든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영양소
-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높아지게되면 동맥경화와같은 혈관,심혈관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높아지고
이 혈관독소를 줄이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가 비타민B6, 엽산, 비타민B12입니다.
비타민B군의 결핍증상은 피로감과 빈혈, 탈모를 유발하게됩니다.

4. 임신률 증가
- 임신전 남성의 정자 활동성과 기능성을 증하기 때문에 임신전에는 남녀가 함께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 엽산을 먹는시간 >


엽산을 포함한 비타민B군에 속한 영양소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의 특성상 식품으로 섭취하기에는 영양소가 파괴되기 매우 쉽기 때문에 영양제로 복용하는데
식후복용시 위산으로인해 흡수되기 전 영양소가 파괴되어 공복에 섭취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다만 엽산도 종류에 따라 흡수율이 나뉘어지고 복용즉시 흡수되는 4세대 활성엽산은
식전, 식후 관계없이 흡수가되어 공복에 먹는것이 부담스럽다면 4세대 활성엽산으로 복용하는것이좋습니다.



< 엽산의 1일 복용량 >


엽산의 함량 표기는 ㎍ / ug / mcg 로 표기하며 같은 단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엽산제의 함량을 보면 200㎍ 부터 1000㎍까지 매우 다양한데
사람마다 엽산을 흡수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르고
엽산의 종류에 따라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임신전 3개월부터 임신중 수유기까지 꼭 필요한엽산의 함량은 600㎍ 이며

folic acid / folate 로 표기되어있는 엽산은 일반적으로 800㎍~1000㎍을 복용해야 필요량인 600을 흡수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 정상작으로 흡수가되지않는 경우 2000㎍ ~ 5000㎍까지도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엽산대사이상인 경우 과거에는 고용량엽산을 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4세대 활성엽산이 제조가 되어 국내에서도 안정성과 흡수에 대한 특허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folic acid로 표기된 합성형태의 엽산을 고용량으로 장기복용시 암 발병율을 높인다고 합니다.
엽산은 최소 3개월~1년이상 복용하게 되는데 되도록 필요량만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 엽산의 복용시기 >


임신전 6개월부터 수유기까지 복용하는것이 가장 좋지만,
일반적으로 임신전 3개월부터 임신15주 이내에는 필수라고 합니다.

임신 초기뿐만 아니라 임신 중기~후기에도 혈액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특별히 부작용증상이 없다면 수유기까지 복용하는걸 추천합니다.


< 엽산의 종류 >


1세대 엽산 : folate > 식품에서 추출한 식이형태의 엽산
- 합성엽산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지만 흡수율이 낮음
- 낮은 안정성으로 인해 섭취후 체내에서 자연소실되어 필요한 만큼 흡수가 어려움
-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운 구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복용량의 50%정도에 불과함(정상적 대사가되지않는경우 10% 미만)

2세대 엽산 : folic acid > 인공적으로 합성하여 만들어진 합성형태의 엽산
- folate보다 비교적 높은 흡수율과 안정성
- 일정량 이상 복용시 UMFA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함
- 극소수이긴 하지만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
- 복용량의 60~70% 까지 흡수가능(정상적 대사가 되지않는경우 10%미만)
- 종합영양제에 포함되어있거나 정확한 표기자체가 없다면 전부 folic acid 입니다

3세대 엽산 : 5-mthf > 활성형으로 변환되지 않아도 되는 활성엽산
- 염기자체가 칼슘염으로 되어 있음
- 대사과정자체가 필요없기 때문에 잔여물이 남지 않고 안전함
- 국내에서는 3세대 활성엽산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하지 않음

4세대 엽산 : quatrefolic > 가장 안전하고 흡수율이 뛰어난 활성엽산
- 칼슘염에서 진화한 글루코사민염으로 수용성이 크고 생체이용율이 칼슘염보다 뛰어남
- 복용 직후 신체대사에 이용가능
- 국내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


< 쌍둥이 엽산 >


쌍둥이인 경우에 엽산을 단태아보다 높은 함량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지만
엽산의 섭취목적인 신경관결손과같은 기형아 에방에는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낮추는것이 중요합니다.

쌍둥이라고 하여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더 많이 낮추어야 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단태아와 같은 함량으로 복용하는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엽산의 부작용 >


- 엽산은 acid(산성) 으로 이루어져있고 복용시 장내 산성도가 높아지게되며
다른 영양소들의 장 흡수율을 낮추고 각종부작용이 있을수 있습니다.

1. 속쓰림, 메스꺼움등의 위장장애

2. 피부 여드름,두드러기,가려움증 등의 알러지 증상

3. 어지럽고 건조한 느낌

4. 복부팽만감, 설사등의 소화기계통질환

5. 합성엽산의 경우 일부 태아에게 천식등의 호흡기계 질환유발 가능성

6. 합성엽산의 경우 일부 산모의 혈액에 남아 암 유발가능성


< 엽산과 궁합이 좋은 영양소 >


1. 비타민B6
- 입덧완화,부작용 완화등 진정효과가 있기 때문에 엽산과 동시에 복용하는것이 좋음

2. 비타민B12
- 엽산과 함께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킴

3. 비타민C
- acid(산)으로 이루어진 엽산을 대표적인 항 산화제인 비타민C로 부작용을 줄여주는 작용을 함

4. 아연
- 비타민B군의 영양소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면역력을 증가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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