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실손보험료에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적은 4세대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자동차보험과 같이 비급여 진료 항목에 관하여 보험금을 많이 받아 가면 보험료가 오르고 보험금을 받지 않으면 보험료가 할인되는 방식입니다.
1세대에 비해 70%, 2~3세대는 10~50% 정도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합니다. 보험업계는 1, 2,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4세대 보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 상품을 갈아타면 1년간 보험료 50% 깎아주는 혜택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 혜택은 올해 연말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내년 2023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합니다.
평소 병원 갈 일이 잘 없고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오히려 4세대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1~2세대 상품은 보험료가 높아도 할증 개념이 없고 일부 상품은 자기부담금이 전혀 없는 조건으로 병원에 가는 경우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선택은 본인의 병원 이용 정도나 현재 내는 보험료 수준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